분류 전체보기 11

[육아기록] 초점책을 잘 보기 시작하는 시기

생후 60일이 넘어가자 아이가 초점책을 잘 보기 시작했다. 초점책을 보여주면 이내 눈을 맞추며 이리저리 시선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제는 범보 의자에도 제법 잘 앉아있는다. 사실 울 아가는 생후 57일부터 범보의자에 앉았다. 좀 이른 시기인 것 같지만, 다른 이유 없이 범보의자를 조금 빠르게 구매했는데 아이가 잘 앉아있는지 테스트 차원에서 앉혀본 것이다. 어려워하지 않고 이내 잘 앉아있길래 종종 범보의자에 앉혀서 초점책을 보여준다. 즐거워하는 아이. 벌써 이만큼 자랐구나 : )

카테고리 없음 2023.05.03

[육아기록] 조리원 퇴소 후 실전 육아에 투입된 부부

아기가 잠든 사이에 적어보는 오랜만의 육아일기. 조리원 퇴소하는 날 우리 부부는 출산 병원에 방문해 아이에게 피내용 BCG(결핵) 예방접종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니 택배가 어찌나 많이 쌓여있던지 어질어질했다. 육아용품 준비를 다 끝냈다고 생각했지만, 조리원에서 지내는 동안 선물로 들어온 용품도 많았고 추가로 주문한 물건도 상당했기 때문이다. 부랴부랴 짐 정리를 하는 데에만 서너 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짐을 풀면서 아기가 누울 침대를 가장 먼저 조립하고 미리 사두었던 물품을 차곡차곡 정리해 두었다. 사실 출산 전에 어느 정도 정리를 마쳤다고 생각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니 보다 효율적인 이동 동선을 고려해서 분유포트, 분유제조기 위치를 변경하고 기저귀 갈이대 위치도 새로 마련했다. 모..

[육아일기] 하루만에 모유량이 급격히 많아져서 고민인 초산맘

나는 아직 조리원 생활을 하는 중이다. 조리원에 들어온 지 10일 정도 되는 것 같다. 유축한 지는 일주일 가량 지났는데 어느 때 유축해도 15분 정도 유축했을 때 양쪽해서 약 80ml의 모유가 나온다. 그런데 문제는 80ml를 뽑아내도 가슴이 시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유축기는 겉에 있는 모유를 집중적으로 뽑아낸다고 하는데 그래서일까? 가슴 안쪽을 잘 만져보면 몽글몽글하면서 딱딱한 울혈이 만져진다. 사실 이 안에도 모유가 많이 축척되어 있다고 한다. 다 뽑아져 나오지 않아서 모를 뿐.. 결국 울혈을 잘 풀어주어야 나중에 고생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울혈이 있는 부분에 생각보다 큰 힘을 주어 가슴을 꾹 누르니 안에 고여있는 모유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사지 선생님의 말처럼 나는 모..

[육아일기] 집에서 먹일 분유를 정하다! 신생아 분유 파스퇴르 위드맘 100일

나는 혼합수유를 하는 엄마이기에 무조건 내 모유에만 아이의 끼니를 의존할 수 없다. 아이에게 모유를 최대한 먹이되, 부족한 부분은 분유보충을 해주려고 어느 정도 마음을 굳혔다. 그런데 고민은 도대체 어떤 분유를 먹어야 하지? 였다. 정말이지 분유의 세계는 넓디넓은 것 같다. 아무리 평판이 좋은 분유라고 하더라도 우리 아이가 잘 먹어주는지 여부는 또 다른 이야기인 것 같다. 결국 좋은 분유는 아이가 편안하게 잘 먹어주면서,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적시에 채워줄 수 있는 분유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일단 우리 아이가 분유를 접했을 때 게워내거나 거부하지 않고 잘 먹어주어야 하기에 몇날 며칠을 고민했다. 결국 고민하던 끝에 조리원에서 먹이던 분유를 집으로 주문해 놨다. 사실 먹이고 싶은 분유 브랜드가 따로 ..

[일상기록] 첫째 엄마의 시시콜콜한 조리원 생활

첫째를 출산하고 바로 조리원에 들어와 2주 간의 휴식을 시작했다. 누가 그랬다지, 조리원은 천국이라고! 조리원에 있을 때 충분한 휴식을 누려야 한다는 말은 선배 엄마아빠를 통해서 귀가 아프도록 들어왔다. 물론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나는 아무래도 집에서 충분히 쉬지 못할 것 같아 분만 병원과 가까운 조리원에 2주 계약을 하고 분만 병원 퇴원과 동시에 들어왔다. 아무래도 조리원에 있으면 좋은 점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영양가를 고려해 산모에게 필요한 음식을 따뜻하게 제공해 준다. 이렇게 밥을 잘 챙겨주는 이유 중 하나는 모유가 잘 나오게 하기 위함도 있다. 나는 완모(완전 모유수유)를 지향하는 엄마는 아니다. 물론 모유를 가급적 먹이고 싶으나, 내 몸의 특성상 직수(직..

[육아기록] 초보맘의 모유량 늘리기, 유축한 지 3일차에 60ml 나오다 : )

자연분만 후 4일 차 되던 날 모유가 돌기 시작했다. 지금 나오는 건 노란빛을 띠는 초유라고 한다. 아직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수유를 할지 정하지 못했는데, 현재로선 유축+직수+분유를 혼합해서 하는 중이다. 처음부터 젖물리기(직수)가 잘 되지 않아서 미리 마련해 둔 유축기로 틈틈이 모유를 모아서 조리원 선생님에게 가져다주기 시작했다. 유축 첫날에는 거의 바닥이 보일 정도의 적은 모유가 나왔다. 모유의 양이 적어서 아쉬움이 있었으나 좌절하지는 않았다. 꾸준하게 유축을 하다 보면 모유의 양이 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 아이가 충분히 배불러할 만큼의 모유가 나오는 건 아니다. 그래서 유축한 모유로 아이의 허기진 배를 일단 달래고, 나머지는 분유로 보충을 해주고 있다. 이건 내 ..